카카오, OECD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한 AI 기술과 상생 사업 소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4-23 10:06:03
OECD D4SME 다섯 번째 정례 회의에 아시아 유일 기업 파트너로 참석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카카오 AI 기술과 비즈니스 자산을 활용한 상생 사례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서 소개됐다.


카카오는 지난 19일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igital for SMEs Initiative, 이하 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과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으로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 비용을 연간 최대 1,414억 원 절감하는 효과를 공개하며 카카오의 상생 노력을 세계에 알렸다.  



카카오가 ESG 중 사회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참여 중인 D4SME는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주도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이번 제5회 D4SME 회의는 ‘생성형 AI 시대의 SME(SMEs in the era of Generative AI)’를 주제로 세계 각국 정부, 플랫폼사, 중소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형 AI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민관의 협력 방안과 사례를 논의했다.

발언자로 나선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술 사례로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을 소개했다. 박 리더는 “챗봇은 사업자와 고객 간 1:1 채팅을 24시간 자동으로 응대하고 영업시간, 주차 문의, 할인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하며 “챗봇을 활용한 고객 응대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최대 1,4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카카오가 ‘소신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해 온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이 올해 4월 기준 200억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박 리더는 “약 1년 8개월간 약 6만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사업자별로 최대 2,550만 원의 추가 매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덧붙였다. 카카오는 2022년 8월부터 소상공인이 카카오톡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30만 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무상 지급해왔다.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 서비스 사용법을 소상공인에게 직접 교육하는 ‘프로젝트 단골’도 함께 소개했다. 202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비즈니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게 하는 카카오의 대표 상생 프로젝트다. 올해부터는 전통시장 중심의 프로젝트에서 더 나아가, 일반 도심 곳곳의 지역 상권을 대상으로 ‘단골거리’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하여 상생 사업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년까지 총 3년 동안 216개 상권, 2만 개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및 카카오맵, QR코드 간편 결제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카카오가 이어온 상생 사업은 사회와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이번 회의에 함께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역 상인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2019년 11월 개최된 D4SME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운영위원회에 정식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는 아시아에서 카카오가 유일하다. 카카오는 D4SME의 모든 활동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카카오의 디지털 상생 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카카오워크와 카카오톡 지갑·카카오 인증서 및 카카오클래스·구독ON을 소개한 바 있다. (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