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고객과 함께 미래 준비하는 기술 중심 회사로 도약하자"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0:06:44
2일 신년사 발표…'차별화된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 새로운 성장궤도 진입' 강조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수익성 성장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를 강조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사진=LG디스플레이]

정 사장은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 고객 신뢰를 회복했다면, 앞으로는 기술 중심 회사로 혁신해 고객이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 수익 구조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해 완전한 경영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고 전했다.

 

정 사장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의 새로운 성장 궤도 진입을 위해 ▲일등 기술 확보 ▲기술 기반의 원가 혁신 고도화 ▲전 영역에서 AX 실행 가속화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우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입 장벽 확보가 가능한 핵심 기술 영역인 ‘일등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정 사장은 "고객은 차별화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요구한다"며 "미래 고객을 위한 기술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기술 리더십을 갖춘 기술 중심 회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구조적 원가 혁신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정 사장은 "원가 혁신은 외부 변동성에 맞서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기술을 통해 원가를 줄이는 고도화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AX(AI 전환) 가속화에 대한 목표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는 자율적 인공지능 ‘에이전틱(Agentic) AI’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능별 AI 고도화와 AX 문화를 확산하자"고 강조했다. 연구·개발부터 생산·품질 등 전 영역에서 AX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정 사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으로 출발선에 서야 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단단한 원팀(One Team)이 돼 원하는 결실을 반드시 거두는 2026년을 만들어 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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