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핀란드 대사 접견…관내 9개 대학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0:07:46
연세대-헬싱키대 모범 교류 바탕 교육 협력 확대…헬싱키 필하모닉 내한 등 문화 물꼬
지방정부-주한 대사관 우수 협력 모델 구축…실질적 협력 사업 발굴 논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대문구가 핀란드의 세계적인 혁신·스타트업 생태계와 손잡고 관내 청년창업 정책의 글로벌 외연 확장 및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최근 구청에서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 핀란드 대사를 공식 접견하고 청년창업, 교육, 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 핀란드 대사(오른쪽 두 번째)가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위한 실무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이번 회동은 서대문구가 역점 추진 중인 청년창업 지원 정책과 핀란드의 선진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접목해 실질적인 글로벌 상생 모델을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서대문구가 추진하는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과 핀란드의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신촌·이대 일대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 및 ‘서대문구 관내 9개 대학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의 실질적인 연계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대사관 측은 핀란드가 자랑하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시스템과 스타트업 지원 체계,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사회적 환경 등을 소개하며, 관내 대학 인프라가 풍부한 서대문구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교육 및 문화 분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연세대학교와 헬싱키대학교 간 이어져 온 모범적인 교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대학 간 산학·학술 교류 확대와 교육 정책 분야의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추진하는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도 적극 제시됐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우수한 교육 체계를 지닌 핀란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대문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유리 예르비아호 대사는 “서대문구와 함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양측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서대문구와 주한 핀란드 대사관은 청년창업, 교육, 문화, 국제교류 전반에서 손을 잡고 ‘지방정부와 외국 대사관 간 선도적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 핀란드 대사(오른쪽 네 번째)가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위한 실무회의 후 구청 및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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