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기말고사 D-7’성적 향상 전략 소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0:09:31
"내신은 학교 자료 중심 출제…과목별 맞춤 전략 중요"
수학은 실수 줄이고 영어는 교과서 반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기말고사를 일주일 앞두고 학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업계가 단기간 성적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새로운 문제집이나 강의를 무리하게 시작하기보다 학교 수업 자료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학습 범위를 압축하는 것이 내신 대비에 효과적이라는 조언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19일 기말고사 대비 학습 전략을 소개하며 내신 시험의 특성을 고려한 과목별 학습법을 제안했다. 

 

▲ 이투스에듀 CI [사진=이투스에듀]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내신 시험은 수능과 달리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며 "시험이 임박한 시기에는 학습 범위를 무작정 넓히기보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학교 자료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문제집이나 인터넷 강의를 시작하기보다 교과서와 수업 필기, 학습지, 프린트물, 수행평가 자료, 학교 기출문제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내신 시험은 교사가 직접 출제하는 만큼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과 학교에서 제공한 자료의 출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과목별 전략도 제시했다. 국어는 작품 전체를 처음부터 다시 읽기보다 수업 시간에 다룬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작품의 주제와 인물 특징, 표현법, 갈래별 특성 등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서술형 문항에 대비해 핵심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어는 비교적 단기간에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과목으로 꼽혔다. 교과서 본문과 필수 어휘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무리하게 풀기보다 본문 해석과 주요 표현 암기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수학은 고난도 문제에 집착하기보다 실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운 문제 한두 개를 해결하는 것보다 기본 문제와 계산 문제에서의 감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전체 점수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탐구 과목은 개념 간 연결과 구조화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사회탐구는 원인·과정·결과를 연결해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과학탐구는 암기 단원과 계산 단원을 구분해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과학 과목의 경우 실험 관련 내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사는 개별 사건을 단순 암기하기보다 시대별 흐름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학습법이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주요 사건을 연표 형태로 연결해 정리하면 암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시험 직전 학습법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시간이 부족할 경우 개념서를 처음부터 정독하기보다 문제를 먼저 풀어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개념을 파악한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시험을 앞두고 새롭게 오답노트를 만드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기존에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고 오답 원인만 간단히 정리해 반복 확인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험 당일에는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 최종 암기 노트와 핵심 개념을 점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정보를 무리하게 습득할 경우 기존에 학습한 내용과 혼동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영어 단어와 탐구 과목 암기 내용, 수학 실수 유형 등을 중심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관계자는 "내신 시험은 제한된 범위 안에서 출제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학습 범위를 압축하고 학교 수업 자료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짧은 기간이라도 학습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면 충분한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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