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협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0:11:01
창호·단열 등 시공 인력 대상 실무교육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인프라 지원
정부, 올해 1086억원 투입해 5만6000가구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가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시공 인력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KCC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KCC 서호영 상무(오른쪽)와 한국에너지재단 이태동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창호 공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벽체 단열 등 내장 공사 교육, 시공 전문성 및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등에 협력한다. 교육 장소와 교보재 등 관련 인프라도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 공사와 고효율 보일러 및 냉방기기 지원 등을 진행한다.

 

정부는 올해 이 사업에 1086억원을 투입해 난방지원 3만7000가구, 냉방지원 1만9000가구 등 총 5만6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KCC는 창호 및 건축자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호 교육에서는 제품 구조와 성능, 가공 시방 등에 대한 이론교육 이후 창호 설치, 수평·수직 조정, 고임목 설치, 폼 충진 등의 실습이 이뤄진다.

 

KCC는 창호의 단열성 및 기밀성 등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 성능과 함께 시공 품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재 성능과 함께 현장에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시공 역량이 중요하다”며 “창호와 건축자재 분야의 기술 및 시공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060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37.6%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2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3

롯데百 '스타일런' 7000명 달렸다…자라와 손잡고 러닝족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대표 러닝 행사인 '2026 스타일런'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0명 늘렸음에도 예매 티켓이 조기 매진되면서 러닝 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20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