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바르코 게임 AI' 기반 모바일 게임 제작 선순환 생태계 구축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10:23:58
바르코 AI 활용 게임 정식 출시 시 마케팅 장려금 지원…중소·인디 개발사 초기 안착 도모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멀티모달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NC AI가 자사의 바르코 게임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게임 제작부터 시장 검증, 퍼블리싱까지 이어지는 게임 제작 선순환 생태계 구축 전략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르코 게임 AI 게임 제작 생태계 및 솔루션 설명 자료. [사진=NC AI]

단순히 고도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게임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실제 시장 진출 기회까지 연결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중소 개발사의 제작 효율을 높이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구조적 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NC AI는 특히 자본과 인력이 제한적인 중소 및 인디 게임 개발사가 초기 시장 진입 단계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바르코 게임 AI를 활용해 개발된 게임이 앱스토어 및 주요 플랫폼에 정식 출시될 경우 장려금 형태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초기 유저 확보와 게임 인지도 확산에 필요한 마케팅 자원을 제공해 개발사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이다.

 

출시 이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게임에는 NC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활용한 심층 마켓 테스트 기회 등 한 단계 강화된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NC가 축적해 온 게임 운영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별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수준의 테스트 환경과 분석 역량을 제공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생태계 구축의 마지막 단계는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NC와의 퍼블리싱 협력 가능성 검토다. 마켓 테스트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게임은 별도의 내부 심사를 거쳐 NC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중소 개발사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상용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화 경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NC AI가 이러한 포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한 배경에는 모바일 게임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가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개발 기간 장기화와 리소스 제작 비용 증가로 인해 중소 개발사의 부담이 가중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독창적인 기획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고 시장에 알리는 과정에서 자금과 리소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NC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바르코 게임 AI의 제작 효율 혁신을 제시하고 있다. 바르코 게임 AI는 3D 애셋 생성, 사운드 및 보이스 생성, 번역 등 게임 개발 전 공정에 필요한 AI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제작 솔루션이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리소스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게임 기획과 플레이 경험 설계 등 핵심 개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NC AI의 목표는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에 머물게 하지 않는 것이다. 바르코 게임 AI를 매개로 형성된 이 생태계는 개발사가 제작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장에 안착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이는 AI가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 생태계에 유기적으로 결합해 비즈니스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동해야 한다는 NC AI의 방향을 보여준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게임 개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들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바르코 게임 AI를 기반으로 개발자가 제작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실험과 도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게임 개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