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탄소 · 플라스틱 줄여 친환경 인증 잇따라 획득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0:28:46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가 해외 유력 인증기관들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지속 가능한 자원 효율성 등 환경 관련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에 대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올레드 TV 신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을 줄여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또 LG 올레드 TV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의 ‘자원효율’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재료 사용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소재 사용 등 엄격한 심사 항목을 통과한 제품만 받을 수 있다. LG 올레드 TV M5·G5·C5·B5가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가 다양하고 엄격한 환경 인증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대거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65형 올레드 TV는 같은 크기의 주요 브랜드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60% 적고, 무게는 약 20% 가볍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 제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량은 동일한 수량의 LCD TV 대비 약 1만 6000톤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스틱 사용이 줄면서 생산·운송 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약 8만 4000톤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축구장 1만 1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산림이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 수준이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를 포함한 전체 TV 제조에 쓰인 플라스틱 사용량 가운데 약 3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약 6300톤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여, 연간 약 7700톤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환경 관련 인증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등 총 8개의 TV 신제품은 최근 한국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인증을 3년 연속 받았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 편리한 AI 기능뿐만 아니라 친환경 혁신에서도 더 앞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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