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S건설과 차세대 AI홈 공동개발 MOU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0:32:13
양사 대표, 10일 그랑서울 빌딩서 'AI홈 구현' 위한 협력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GS건설과 차세대 인공지능(AI)홈 공동개발에 나서며 AI홈 솔루션 기업간거래(B2B)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CEO(오른쪽)와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지난 10일 AI 홈 구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허윤용 GS건설 대표를 포함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가전, IoT 기기,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한 AI홈 솔루션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단지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AI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집 안 기기 제어와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등 개별 세대의 편의성을 확장시키는 한편,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거주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AI가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생활 맥락을 이해하고,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 초개인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양사는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으며,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단지 내 서비스 구현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AI홈 솔루션까지 결합해 AI·로봇·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주거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건설사가 요구하는 고품질 빌트인 가전과 AI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앞세워 B2B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전 공급을 넘어 로봇·플랫폼·서비스를 결합한 AI홈 솔루션으로 건설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는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의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표준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LG Professional)’을 출시하며, 글로벌 가전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보이는 암과 미세 암세포까지"…순천향대서울병원, 첫 온열항암 시행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복막까지 암이 전이된 70대 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고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을 시행했다. 병원에서 HIPEC 치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술은 눈에 보이는 복막 전이 병변을 제거한 뒤 복강 내에 항암제를 순환시켜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까지

2

"불닭 이어 식물원까지"…GS25, 이색 김밥으로 매출 36.2%↑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편의점 김밥 시장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기를 얻은 맛집과 이색 레시피가 새로운 흥행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GS25가 유명 김밥 맛집과 해외 SNS 화제 메뉴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김밥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명동 길거리 음식에서 착안한 불닭김밥은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팔

3

"키즈 매출 20%↑"…롯데아울렛, 폴로 랄프로렌 앞세워 가족 고객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아울렛이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키즈 상품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폴로 랄프로렌 매장을 선보이고 아동복과 리빙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특히 기존 패션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나아가 키즈와 홈 컬렉션을 강화해 가족 고객의 다양한 쇼핑 수요를 한 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