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2-03 10:56:39
5대 시중은행 모두 면제
하나은행,'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금리 0.4%p 추가인하

 

▲ 사진=연합뉴스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이체 수수료 면제에 나선다. 신한은행에서 시작된 이체 수수료 면제는 5대 시중으로 확대됐다. 하나은행은 ‘주택담도대출 프리워크아웃 대출’ 금리 인하폭을 0.4%p 추가로 감면하기로 했다.


3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 및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부터 ‘하나원큐’ 앱 이용 시 면제하고 있는 타행 이체 수수료를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한 것으로 수수료 면제는 전산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에 대해 최대 0.6%p의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일부터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대출’에 대해 0.4%p의 금리인하 폭을 추가로 확대해 최대 1%p의 금리를 감면키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가계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수요자 위주의 가계대출상품 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손님의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하나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도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오는 8일부터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시행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우리WON뱅킹을 비롯한 우리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타행 이체 수수료 및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코로나19 일상회복 단계에서 금융 취약계층의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자 수수료 면제 방안을 마련했다”며,“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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