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이상균 HD현대 조선총괄 부회장·조민수 HD현대중공업 안전총괄 사장…사장단 인사 단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1:31:38
조선 계열사 시너지·SMR·데이터센터 엔진 신사업까지 총괄체제 강화
한주석·박찬혁 사장 승진…현장형 리더십으로 생산·품질 경쟁력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는 7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을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조선사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안전을 축으로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 (왼쪽부터)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 사장, HD현대중공업 한주석 사장, HD현대중공업 조민수 사장[사진=HD현대]

 

조선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총괄 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HD현대중공업에는 안전총괄 대표이사를 별도로 내정해 현장 안전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의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회사별 대응 전략과 실행계획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데이터센터용 엔진발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규 사업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인 조민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안전총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조 사장은 입사 이후 조선 현장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현장 전문가로,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전관리의 실행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이상균 총괄 부회장과 조민수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금석호 사장은 경영지원 총괄에 집중한다.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한주석 부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박찬혁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주석 사장은 선박용 엔진 설계와 연구개발, 생산, 영업을 두루 거친 엔진 전문가다. 향후 83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공장 증설과 HD현대마린엔진·HD현대엔진 간 시너지 확대를 맡는다.

 

박찬혁 사장은 건설기계 생산과 품질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현장형 인사로, 글로벌 생산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후속 임원 인사와 경영전략회의를 거쳐 2027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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