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전제품 '아이세이프 3.0' 인증 획득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1:44:19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TV, 모니터 등 OLED 패널 전 제품이 ‘아이세이프 3.0’ 검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세이프 3.0’은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가 개발하고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솔루션즈'가 검증하는 제도다.

 

이 검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이 DCI-P3 기준 90% 이상인 동시에 ▲블루라이트가 시청자의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와 ▲디스플레이가 방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측정한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RPF)’가 모두 35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이전 아이세이프 검증은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RPF)만을 기준으로 했던 반면, ‘아이세이프 3.0’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 등을 분석하는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를 추가했다.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모든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60과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RPF)40을 기록해 인체에 미치는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니터,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부착하는 화면 보호필름과 유사한 수준이다.

 

토드 데니슨 UL 솔루션즈 글로벌 총괄 수석 부사장은 "시청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블루라이트가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으로 검증된 디스플레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국민대 연구팀의 공동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저녁 시간대에 미니 LED TV 시청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깜박임 현상도 없어 유수의 글로벌 인증업체로부터 플리커 프리, 리플렉션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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