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철도 분야 총 31개 규격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갱신’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0:35:37
철도 안전·품질 검증 체계 강화국제공인시험 자격인정 확인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한국인정기구 (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4년 주기 재평가를 통해, 철도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철도연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전경

 

철도연은 이번 평가과정에서 ▲역학 분야(철도차량 및 관련 제품) 16개 ▲전기 분야(전자기적합성, 소프트웨어) 12개 ▲화재 분야 3개 등 총 31개 시험규격에 대한 인정 범위를 확보해, 철도분야에서의 국제공인 시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OLAS 인정제도는 공인시험기관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시험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시험인력의 전문성, 시험·계측장비의 적합성과 정확도, 품질경영체계의 운영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험 결과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철도연이 이번에 계속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됨에 따라, 국내의 철도차량제작사, 부품개발사들이 지속적으로 철도연에서의 시험인증 결과를 국제적으로도 상호 인정받을 수 있게 되면서 해외시험을 거치지 않아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철도연은 2000년 KOLAS 공인시험기관 최초 인정 이후, 올해까지 27년째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며, 철도차량 및 철도용품 시험·인증 분야에서 국가 공공시험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공고히 해왔다.

 

신경호 공인시험인증실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갱신은 연구원의 시험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뢰할 수 있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철도차량과 철도용품의 안전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우리 철도 기술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해외진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시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철도산업 전반의 안전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공공시험기관으로서, 시험인증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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