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 '혁신 기술로 여는 철도, 대중교통의 미래' 성료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2:45:57
철도 속도 향상·국토공간 혁신, AI 기반 철도기술까지
미래 30년 글로벌 철도기술 발전방향 논의…7개 주제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코엑스 401호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2026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혁신 기술로 여는 철도, 대중교통의 미래’ 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철도연 30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세계 철도기술의 미래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사공명 철도연 원장

 

홍지선 국토교통부 차관,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그리고 국내외 철도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 성과와 향후 철도 혁신 방향을 제시했고, ZHANG Zhifang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이사장은 글로벌 철도기술 혁신과 향후 30년 간의 기술 협력 방향을 전망했다.

발표는 2개 세션에서 7개의 주제발표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고속철도 발전동향과 속도 향상을 위한 기술 방향을 논의했고, 2부에서는 AI를 접목한 차세대 철도기술이 다뤄졌다.

최성훈 철도연 철도차량본부장은 고속철도의 속도 향상이 도시와 지역 공간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며 철도연의 연구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김종학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철도가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넘어 지역 간 연결성과 공간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Michele GESUALDI(미켈레 제수알디) 국제철도연맹(UIC) 고속철도 수석자문관은 세계 고속철도 시스템의 발전 과정과 주요 기술 변화,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Marc Guigon MG(마르크 기공) 컨설트 대표는 프랑스 사례를 중심으로 고속철도가 국토와 도시 공간계획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김현기 철도연 철도교통AX본부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철도와 교통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제시하고 현재 철도연의 AI를 접목한 교통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손기민 중앙대학교 교수는 철도 계획 및 운영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AI의 역할과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ZHANG Miao(장 먀오) 중국철도과학연구원(CARS) 연구원은 중국의 열차 운행 제어 시스템 기술개발 현황과 적용 방향을 소개했다.
 

▲철도연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참석자 단체사진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세계 철도 기술의 미래 30년을 함께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속철도 속도 향상으로 국민 이동편의와 국토공간의 혁신을 제고하고, AI를 활용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철도교통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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