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오픈API 활성화 캠페인 진행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3:04:04
10월 30일까지 거래 조건 충족 고객 대상
신규·휴면 이용자 거래 시 상품권 지급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개방형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거래하는 개인 고객의 초당 요청 한도를 기존 20건에서 최대 100건으로 확대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인 투자자의 디지털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픈API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이미지=한국투자증권]


캠페인 기간 중 최근 5영업일의 일평균 거래대금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초당 API 요청 한도(TPS)를 확대해준다. 거래 규모에 따라 기본 20 TPS에서 40∼100 TPS로 높아진다.

캠페인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확대된 한도는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신규·휴면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이용자나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오픈API를 통한 국내 주식·파생상품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기간 오픈API로 국내 주식을 1억원 이상 거래하거나 국내 파생상품 거래액이 5억원 이상이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 오픈API는 국내외 주식과 선물·옵션, 장내채권 등의 시장 데이터 조회와 계좌 확인, 주문·매매 기능을 제공한다. 투자자가 외부 프로그램과 한국투자증권 거래 시스템을 연결해 자체 분석·매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API는 요청한 정보를 개별적으로 받아보는 REST 방식과 시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하는 웹소켓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개발자센터의 호출 시험 기능과 파이썬 샘플 코드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지원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에서는 샘플 코드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코딩·거래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투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전략을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픈API는 투자 아이디어와 데이터를 결합해 자신만의 투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고객이 학습부터 실제 거래와 전략 고도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투자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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