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서울소방에 50억원대 소방장비 납품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3:10:41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포함 총 66종 1만1563점 공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이하 서울소방)에 약 50억원 규모의 소방장비를 납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납품에는 방화복, 공기호흡기, 헬멧, 장갑 등 주요 개인보호장비를 포함한 총 66종, 1만1563점이 포함되며,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최신 특수 장비도 함께 공급된다.

 

▲소방관이 한컴라이프케어 M119 이동식수조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컴라이프케어]

특히, 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 배터리의 열 폭주를 차단하는 ‘이동식 침수조’가 포함됐다. 이 장비는 전기차 화재 대응의 최종 단계에 적용되는 최신 솔루션으로, 2인 1조 기준으로 약 15초 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서울소방은 최근 수도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맞물려 화재 대응을 위해 최신 장비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공급은 한컴라이프케어의 검증된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이 주요 채택 배경이 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납품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미래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소방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를 개발한 기업으로, 소방·산업·방산 분야에서 다양한 안전장비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안전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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