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시스트, 삼성화재로부터 투자 유치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4:25:37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엑시스트(XITST)가 삼성화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엑시스트가 보유한 AI 기술의 성장 가능성과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 엑시스트 제공

 

엑시스트는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카메라 등 일상적인 디바이스를 활용해 사람의 신체·정서 상태를 이해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를 통한 비접촉 바이탈 측정을 기반으로,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사람의 상태와 변화를 이해하는 ’Human State Intelligence’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엑시스트는 고령화와 돌봄 인력 부족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는 일본 시니어케어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SoftBank Robotics의 Pepper 로봇을 활용한 기술 실증을 진행했으며, 일본 내 약 1,000개 요양시설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파트너와 실증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엑시스트의 기술은 스마트폰·태블릿·로봇 등 카메라가 탑재된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별도의 웨어러블이나 대규모 하드웨어 설치 없이 활용할 수 있어, 요양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건강 상태 확인과 기록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돌봄 인력이 보다 중요한 케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시스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바이탈 측정이 아니라, 사람의 보이지 않는 신체·정서 상태와 변화를 이해하는 AI다. 이를 위해 관련 특허와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 신뢰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엑시스트는 CES, MWC, VivaTech 등 주요 글로벌 테크 행사와 현지 사업개발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및 기관들과 사업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사업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엑시스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사업화 성과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용 적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삼성화재와 헬스케어와 보험을 비롯해 사람의 상태를 이해하는 AI가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넓혀갈 예정이다.


김성호 엑시스트 대표는 “엑시스트는 AI가 사람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해하고,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회사”라며, 일본 시니어케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며, 사람의 상태를 이해하는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일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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