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 선봬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3:39:49
"7천년 문화유산 담아"…울산 가치 확산
지역 콘텐츠 활용 통한 상생 모델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7천년의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이 국민 과자 ‘고래밥’으로 다시 태어난다.

 

롯데마트·슈퍼는 울산광역시, 오리온과 손잡고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160g)'을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이 출시됐다. [사진=롯데마트·슈퍼]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롯데마트·슈퍼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세 번째 협업 상품이다. 지역 대표 콘텐츠를 친숙한 과자에 접목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부산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업에 이어 올해는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재로 선정했다.

 

이번 협업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장면을 비롯해 사슴,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과 사람의 모습을 새긴 선사시대 유적이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롯데마트·슈퍼는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인 '고래'에 주목했다. ‘반구천의 암각화’ 속 대표 문양인 고래와 오리온의 대표 과자 '고래밥'의 공통점에서 착안해 패키지 전반에 암각화 일러스트를 적용하고, 고래밥 공식 캐릭터 '라두'를 선사시대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인다.

 

또한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숨은그림찾기와 낱말퍼즐 등 놀이 요소를 담고, QR코드를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상품 출시와 더불어,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현장 콘텐츠도 운영된다. 롯데마트 울산점·광복점 등 지역별 주요 점포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콘셉트의 특별 매대를 설치해 현지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는 ‘반구천의 암각화’ 홍보 부스가 마련돼, 전 세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래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25일에 열리는 울산 웨일즈 홈경기에서는 ‘오리온 고래밥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마트 울산점에서는 협업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울산 웨일즈 홈경기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운영해, 지역 스포츠 콘텐츠와 연계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지역이 가진 고유한 스토리와 문화를 상품에 담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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