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모든 주민 영어말하기, 지자체가 책임진다”…학부모 사교육비 절감하고 영어격차 해소하는 ‘청킹’ 런칭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4:16:00
예산부담은 낮추고 효과는 극대화...주민 체감형 보편적 교육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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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지자체 예산을 통해 지역 주민 전원이 비용 부담 없이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편적 교육복지 모델이 새롭게 등장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기업 투게더7500은 뇌 과학 기반의 AI 일상 학습 프로그램인 ‘청킹(Chunking) 영어말하기’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상적인 영어 회화는 복잡한 문법 공부 대신 ‘생각하기 영어로(Think in English)’와 의미 단위의 청킹 훈련만으로도 충분히 유창해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대다수 가정이 과도한 영어 사교육비로 부담을 겪는 현실을 타개하고, 모든 국민이 비용 격차 없이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개인이 직접 가입해 비용을 지불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기초지자체 도입형 보편 복지’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시군구 자치단체가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 별도의 비용 없이 100% 무료로 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가계의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덜어줄 대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자체 실무진 입장에서도 최소한의 예산으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평생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랫동안 국내 영어 교육은 단어, 문법, 어순을 개별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을 고수해 실제 말하기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다. 머릿속에서 단어를 조합하느라 속도가 떨어지고 자신감을 잃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다.

반면 ‘청킹 학습’은 원어민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의미 단위 덩어리(Meaningful Word Groups)’를 통째로 익히고 반복하는 방식이다. 연어, 구동사, 관용구 등 미리 조립된 언어 패키지를 뇌에 각인시켜, 필요할 때 복잡한 사고 과정 없이 곧바로 입 밖으로 튀어나오게 유도한다. 단기간에 말하기 속도와 유창성이 폭발적으로 향상되는 일종의 ‘퀀텀점프(Quantum Jump)’를 경험할 수 있는 핵심 이유다.

청킹 학습법은 속도와 정확성이 생명인 동시통역의 핵심 기술과 맥을 같이 한다. 단어 하나씩 번역하는 대신 의미 단위의 덩어리로 처리하는 원리로, 최근 글로벌 행사에서 AI 통번역 솔루션이 문장을 나눠 처리하는 방식과도 일치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미국 교과서의 문장 구조 학습법인 ‘리드-켈로그 다이어그램(Reed & Kellogg Diagram)’을 현대적으로 체계화했다. 역사적으로는 1911년 구한말 윤치호 선생이 저술한 국내 최초의 영어 문법서 《영어문법첩경》에서도 해당 다이어그램을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깊은 역사적 뿌리와 검증된 논리적 체계성을 자랑하는 독자적 지식재산권(IP)이다.

청킹 프로그램은 초급동사 354개를 기반으로 한 핵심 뼈대인 5,000개의 행동청킹과 250개의 연결청킹으로 정교하게 구성된다.

여기에 6,000장의 시각적 연상 이미지, 원어민 음성, 자동 7회 반복 훈련, 1일 7문장 챌린지 등 총 21개의 학습 단위를 매일 1시간씩 250일 동안 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고비용의 원어민 강사 인프라 없이 AI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에,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교육 효과는 극대화하는 저비용·고효율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영어말하기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시군구 기초지자체는 ㈜투게더7500 공식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도입 절차는 ▲지자체 계약 도입 완료 ▲자치단체 홈페이지 게시판 안내 공지 ▲주민 접속 및 고유번호 발급 후 학습 시작 ▲250일 과정 수료 후 수료증 발급 순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지자체 교육 담당자에게는 실시간 참여 현황, 진도율, 수료증 발급 내역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가 제공되어 효율적인 행정 관리가 가능하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지자체가 주도해 실효성 있는 실용 영어 인프라를 마련한다면 지역 교육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평생교육 및 교육복지 강화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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