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학계와 맞손…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 출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4:31:16
국내 주요 대학 AI·컴퓨팅 분야 교수 7인 참여하는 자문 그룹 발족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는 학계 전문가 및 미래 인재와의 교류를 위한 인공지능(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Kanana Scholar)’를 출범하고, 전문가 자문 그룹의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김세웅 카카오 AI 커뮤니케이션 성과리더, 장준혁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주한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종현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신진우 KAIST ICT 석좌교수, 이주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김승룡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가 카카오 AI 자문 그룹의 발족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나나 스칼라는 카카오의 AI 전략과 기술을 학계와 함께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 프로그램이다.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 그룹과 대학생 및 청년층 대상 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 그룹은 국내 주요 대학의 AI 및 컴퓨팅 분야 교수진 7인으로 구성되며, 카카오의 AI 기술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그룹에는 ▲김선주 연세대학교 첨단 컴퓨팅 학부 교수 ▲김승룡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신진우 KAIST ICT 석좌교수 ▲이주호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장준혁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주한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종현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카카오는 3월 6일 발족식을 열고 자문 방향 및 연간 아젠다를 확정했다. 카나나 파운데이션 모델,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틱 AI, AI 세이프티 등 주요 기술과 서비스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카카오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AI 전략 실행력을 높이고 기술 및 산업 변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교수들은 “AI가 서비스와 플랫폼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의 현안과 학계의 연구 주제가 점점 더 밀접해지고 있다”며 “산업계의 문제의식과 학계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카나나 스칼라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이 이러한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카카오는 전문가 자문 그룹 외에도 대학생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학계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다양한 분야의 외부 연사를 초빙한 강연과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 인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ICT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카카오 AI의 강점과 방향성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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