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간·여가 확대 논의…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서울연구원 개원 34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서울의 문화·여가 정책과 도시공간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 |
| ▲ 지난 15일 서울연구원 개원 34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현재 서울은 K-컬처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첫 번째 도시"라며 서울의 문화적 매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 지하철역을 시민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펀스테이션 사업'과 야간시간대 관광·소비 활동을 확대하는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서울이 글로벌 톱3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오늘 세미나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정책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으로서 서울연구원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을 위한 사업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욱 진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Fun City Seoul, 시민이 즐기는 도시,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주제로 열렸다. 서울연구원은 1992년 10월 설립된 서울시 정책 연구기관으로 올해 개원 34주년을 맞았다.
행사에서는 신가희 박사가 '서울, 누리는 도시로: Fun City를 다시 묻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임하나 박사는 도시의 주요 명소를 넘어 일상생활 공간까지 즐길 거리를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최봄이 박사는 시민 누구나 도시의 문화·여가 자원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다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라도삼 서울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최현희 에이빅파트너스 대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도시의 즐거움과 매력을 뜻하는 '펀어빌리티(Funability)' 개념을 바탕으로 서울형 펀시티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특정 관광명소에 집중된 문화·여가 활동을 시민의 생활권으로 확대하고, 연령과 가구 형태, 소득 수준에 따른 도시 경험의 격차를 줄이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논의는 서울의 관광 경쟁력뿐 아니라 시민이 거주지 주변에서 문화와 여가를 얼마나 쉽게 누릴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