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빗길 주행 타이어 성능 검증…모터스포츠 기술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이 독일의 대표적인 내구레이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600km가 넘는 장거리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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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창욱 선수(왼쪽)와 이정우 선수가 독일 '2026 NLS' 10라운드 SP 클래스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0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6 뉘르부르크링 내구시리즈(NLS)' 10라운드 SP10 클래스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24.358km 코스를 반복 주행하는 4시간 내구레이스로,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이 중요한 경기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BMW M4 GT4 EVO 차량으로 출전해 총 25바퀴, 약 609km를 달렸다. 이창욱·이정우 선수는 4시간 1분 34초420의 기록으로 참가 차량 10대 중 2위에 올랐으며, 우승팀과의 격차는 6.449초에 불과했다.
경기 중 약 2시간 30분간 선두를 유지했고, 최고 랩타임은 우승팀보다 1.652초 빨랐다. SP10 클래스 첫 출전에서 거둔 성과다.
회사는 이번 경기에 고속 주행용 '엑스타 S700'과 빗길 주행용 '엑스타 W701'을 공급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을 검증했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첫 출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모터스포츠에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지난 3월 NLS 2라운드 VT2 RWD 클래스에서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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