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승 제12대 코레일 사장 취임…“철도 안전 최우선, 국민 편익 높일 것”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15:02:20
첨단 안전투자 확대, AI·로봇 등 과학적 안전관리, ‘안전문화’ 정착 강조
‘고속철도 통합으로 국민편익 증진’…좌석 확대, 예매 통합으로 서비스 개선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이 3일 오전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 12대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 사장이 3일 오전 대전사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 12대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태승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적 수단인 철도 안전을 위해 첨단 안전 투자 확대 외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제도와 작업환경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정시운행보다 안전운행, 사고의 빈도보다 심각성 중시, 책임추궁보다 원인규명을 우선하는 안전문화’를 구성원 모두가 실천을 통해 체득해 조직 내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속철도 통합과 관련해서는 “고속철도 통합을 조속히 완수하고 사회적 편익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 노선 좌석 공급 확대와 통합 예매시스템 조기 구축을 통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한층 개선된 철도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철도 통합과 함께 진행되는 조직의 통합도 하나의 팀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태승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철도 수송 서비스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속·일반철도와 지역버스 간의 연계 수송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철도기반 국가 간선교통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 철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빈틈을 성실하게 채워나가고, 철도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에도 동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노사관계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을 경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상생의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언젠가 이어질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준비를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존중받는 코레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는 다짐으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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