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교섭 매듭…찬성 61.6%로 잠정합의안 통과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5:23:28
기본급 10만원·성과금 400%+1270만원…주식 15주도 지급
기술직 500명 신규채용 합의…노사 2일 조인식 예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의 2026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임단협)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통과했다.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이 포함된 합의안이 가결되면서 올해 임금교섭은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사진=챗GPT4]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3만9638명 가운데 3만1166명이 참여해 78.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중 1만9183명(61.55%)이 찬성했고 1만1914명(38.17%)이 반대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5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6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해시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이다. 고용 안정과 관련해서는 2027년 200명, 2028년 300명 등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기술직 신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잠정합의안 가결을 바탕으로 하반기 생산에 집중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사는 오는 2일 2026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고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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