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 美 ‘사하라 AI’와 맞손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5:23:50
삼성 넥스트·바이낸스 랩스 투자 유치 글로벌 유망 기업 협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다날핀테크는 미국의 AI 기술 기업 사하라 AI(Sahara AI)와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금융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 진찬용 다날핀테크 대표(좌)와 Tyler Zhou Sahara AI 공동창업자 [사진=다날]

사하라 AI는 탈중앙화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플랫폼사로, 삼성 넥스트, 바이낸스 랩스, 판테라 캐피탈, 폴리체인 캐피탈 등 글로벌 탑티어 투자사들로부터 약 4300만 달러(약 6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냅, 등 글로벌 기술 기업 및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웹3 기반 AI 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다날핀테크와 사하라 AI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다날핀테크는 안정적인 결제·정산 인프라를, 사하라 AI는 AI 기술 역량을 각각 제공하며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에 결제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시장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먼저 스테이블코인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거래 흐름 분석, 운영 자동화, 리스크 관리 고도화 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인프라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 확장도 추진하는 등 시장 내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하라 AI가 론칭할 AI 크립토 트레이딩 및 자산 관리 솔루션 ‘소린(Sorin)’의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페이코인(PCI)의 글로벌 활용처 확대와 이용자의 자산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켜 결제·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AI 기술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과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스테이블코인과 AI가 결합된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하라 AI 관계자는 “금융 인프라와 AI 기술의 결합은 향후 AI 경제와 디지털 금융 산업의 핵심 방향”이라며 “다날핀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웹3 기반 AI 기술이 실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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