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파라과이 랠리 완주…극한 노면서 기술력 검증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6:03:50
붉은 점토·모래·고속 구간서 접지력 시험…WRC 데이터 R&D로 연결
전 클래스 독점 공급 이어가…칠레 랠리서 내구·내마모 성능 또 검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파라과이 랠리가 막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변화가 큰 그래블 노면과 고속 구간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연구개발(R&D)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2위 존 케너드-헤이든 패든(현대), 1위 마르코 살미넨-사미 파야리(토요타), 3위 알렉산드르 코리아-아드리안 포모(현대)[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지난 30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열린 WRC 11라운드 ‘파라과이 랠리’가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358.99km, 22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붉은 점토와 모래가 섞인 비포장 노면, 숲길, 고속 구간이 이어지면서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우승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사미 파야리가 차지했다. 파야리는 에스토니아와 핀란드에 이어 파라과이까지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시즌 12라운드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칠레 콘셉시온 일대에서 열린다. 단단한 자갈 노면과 고속 코너가 이어져 타이어 내구성과 내마모 성능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WRC를 비롯한 전 세계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여수 밤바다 수놓은 문화의 항해…‘2026 문화의 달’ 개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밤 여수 밤바다가 공연과 예술의 무대로 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2026 문화의 달’ 행사가 개막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예술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와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섬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

2

현대차·기아, AI 기반 스마트 공장 박차…제조 신기술 200여건 공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생산 방식의 혁신에 나선다. 공장 설비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점검하고 AI가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19~21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3

롯데百 '스타일런' 7000명 달렸다…자라와 손잡고 러닝족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대표 러닝 행사인 '2026 스타일런'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참가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0명 늘렸음에도 예매 티켓이 조기 매진되면서 러닝 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롯데백화점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20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