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보안 기초부터 점검…'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5:47:24
9일 과기정통부 주재 간담회 진헹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보안을 기초부터 철저히 점검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사용자 인증부터 데이터 접근까지 단계별 모든 접근을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사진 맨 왼쪽)가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범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 대표)는 9일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재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통신은 단순한 연결을 넘어 국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로서, 엄중한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는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통신에 대한 신뢰와 본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금일 논의되는 사안들에 대해, 국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행을 다짐하며, LG유플러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홍 대표가 강조한 것은 ▲통신 기본기 강화 AI 인프라 강화 및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 도약 ▲전 국민 AI 이용 확산 등 세 가지다. 

 

LG유플러스는 통신의 기본인 ‘보안, 품질,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이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동형암호,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체계, 알파키 등 앞선 기술을 담은 ‘익시 가디언 2.0’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의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꼐 통신의 기반인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장애 대응, 품질 최적화에서 AI가 스스로 판단해 조치하는 Autonomous NW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두 번쨰로, 국가의 AI 산업 성장과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기반 인프라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LG그룹의 기술 역량이 결집된 ‘ONE LG’ 전략 하에, AIDC의 핵심 요소인 전력·냉각·운영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고, AI 인프라 확보 모델을 속도감 있게 도입하는 등 국가 AI 인프라 강화에 기여한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엑사원으로 대표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협력해, 국가 AI 산업을 진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Voice AI, Secure AI, Agentic AI와 같이 통신사가 잘할 수 있는 차별화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전 국민이 AI 리터러시를 갖추고 AI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국민 누구나 AI에 쉽게 접근하고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신 생태계에서 국민 편익을 위한 투자를 심도 있게 고민함으로써, 기술이 사람을 돕고 사회를 포용하는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는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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