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산서 해외 고객 초청 행사 '2026 SCC' 개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6:03:26
2004년 첫 개최 이후 역대 최대 규모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해외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2026 SEMCO Component College(이하 SCC)'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해외 고객 초청행사(SCC)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SCC는 200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진행돼 온 삼성전기의 대표적인 글로벌 고객 소통 행사로, 올해 행사는 AI서버, 네트워크, 파워, 차세대 광통신, IT, 전장, 휴머노이드,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주요 거래선 160개 고객사, 약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6 SCC'는 'The Core of AI Future'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부품의 중요성과 기술 경쟁력을 공유하고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세미나, 전시, 사업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요 세미나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확산에 따른 고신뢰성·고전압 MLCC 요구사항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부품 기술 변화 ▲AI 기반 IT 기기의 부품 채용 트렌드 등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또한 실제 제품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술 설명과 회로 내 부품 동작 원리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자동차용 SOC에 적용되는 고용량 MLCC ▲파워트레인용 고신뢰성 MLCC ▲AI 서버 및 네트워크용 MLCC ▲초박형 파워인덕터 등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하반기 수주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고객 접점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SCC 외에도 국내 전장 고객 초청 행사(SAT), 고객 대상 웨비나(Webinar)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AI · 전장 등 성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 시장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AI 시대에는 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이 전체 시스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삼성전기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를 현실로 만드는 최적의 파트너로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고전압·고용량 MLCC와 전기차용 고신뢰성·고온 MLCC, 휴머노이드용 카메라 모듈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당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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