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팝업 흥행 타고 매장 확대…롯데월드몰·대치·신림 출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6:04:23

[메가경제=정호 기자]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팝업스토어 흥행을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 주요 상권에 매장 확대에 나선다.

 

벤슨을 운영하는 '베러스쿱크리머리'는 다음 달 서울 '롯데월드몰'에 정식 매장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의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정식 입점이 결정됐다.

 

▲ <사진=벤슨>

 

롯데월드몰점은 기존 테이크아웃 중심 팝업 매장에서 확장된 형태다. 약 82.5㎡(25평) 규모로 운영된다. 젊은 소비층 유동이 많은 SPA 브랜드와 뷰티 매장 인근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팝업 매장이 정식 매장으로 이어진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스타필드 수원'에서도 팝업 운영 이후 정식 매장이 들어선 바 있다.

 

수도권 점포 확대도 이어진다. 벤슨은 서울 대치와 신림 지역에도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주거 상권과 학원가 등 생활 밀착형 상권으로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벤슨 크리머리 서울' 매장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타로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커플 궁합 타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신규 '썬데(Sundae)' 메뉴 출시를 기념해 매주 일요일 1+1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벤슨은 롯데월드몰점과 대치점, 신림점 등을 포함해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SSG닷컴, 마켓컬리, 쿠팡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뒤 정식 매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외식·디저트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간 고객 반응을 확인한 뒤 출점을 결정해 초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한 뒤 정식 매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공간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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