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3개국어 비대면 카드 신청 서비스 오픈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6:09:28
국내 체류 160만 외국인 대상
‘신청-심사-발급’ 모바일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
개인별 자격 기준 자동 탐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인 우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160만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 이미지 [사진=우리카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 중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은 160만6633명으로, 전년 동기 148만8091명보다 8% 증가했고 2021년 이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서비스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을 통한 신청부터 심사, 발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처리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내국인에 비해 카드 발급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해 마련됐다.

복잡한 서류 제출과 언어 장벽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본인확인, 체류자격 확인, 소득 및 재직 정보 입력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체류자격별 자격 기준을 자동으로 탐색하여 무서류로 발급도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영어로 먼저 출시됐고,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의 국적이 중국 29.8%, 베트남 18.4%인 것을 고려해 이달 중국어와 베트남어까지 언어지원을 확대했다.

외국인 고객은 우리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비회원 상태에서 모바일 웹이나 앱을 통해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모바일 웹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해 카드상품 메뉴에서 Card Apply for Foreigners를 선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도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의 편리한 카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 특성과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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