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삼성카드(주)와 ‘연구개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6:33:30
데이터 기반 철도 서비스 혁신·디지털전환 협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삼성카드(주)(이하 삼성카드)와 데이터 기반 철도서비스 혁신 및 철도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5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삼성카드(주)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데이터 기반 철도서비스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준 철도연 교통물류본부장(우측), 고상경 삼성카드 상무(좌측).

이번 협약은 공공철도 정책과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철도정책 수립 및 맞춤형 철도서비스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철도연은 철도 및 대중교통 분야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빅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 디지털 기술 기반의 철도서비스 혁신, 탄소중립형 교통체계 구축 등 공공 모빌리티 정책을 선도하고 있으며, 삼성카드는 금융·소비 분야에서 축적된 카드 결제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 그리고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의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철도연과 삼성카드가 2025년 7월 ‘데이터 기반 공동연구 협력방안 워크숍’을 통해 주요 연구를 공유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최근 철도산업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활용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철도 서비스 혁신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철도 중심의 모빌리티 정책 구현을 위한 민간 데이터와의 협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데이터 융합을 바탕으로 철도 정책 및 서비스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현안 해결형 철도 정책 의사결정 지원기술 개발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철도사업 전・후의 역세권 상권 변화를 분석・예측하기 위해 교통카드, 이동통신, 상권매출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개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종 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철도정책 공동 개발에도 협력함으로써, 양 기관의 데이터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여 철도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고상경 삼성카드 상무는 “삼성카드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을 잇는 디지털 기반 협력의 대표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철도연과 함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혁신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철도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융합하여 국민 중심의 철도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공공 R&D와 민간의 데이터 자산을 연결하는 개방형 철도 혁신 생태계 조성에 철도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들 위급 신호 먼저 잡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신속대응팀 신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소아 입원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소아 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한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 환자의 조기 재입실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병동으로 전실한 환자가 48시간 이내 중환자실에 다시 입실하는

2

"긴장 시 식은땀·어질"…단순 스트레스 아닌 '미주신경성 실신' 경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갑작스럽게 식은땀이 흐르고 속이 메스꺼워지면서 눈앞이 흐려진다면 단순한 어지럼증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반응으로 혈압과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미주신경성 실신'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신이나 어지럼증이 반복되면 또다시 쓰러질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외출을 피하는 등 일상

3

뇌경색, 일주일 내 누적 재발률 17.4%…재발 위험 가르는 건 '혈관 모양'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머리나 목 부위 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한 뇌경색은 최초 증상 발현 이후 첫 일주일에 재발 위험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관이 손상된 위치보다 손상 이후 변형된 혈관의 형태가 재발 위험을 판단하는 데 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17개 의료기관의 환자 711명을 분석한 결과, 뇌경색 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