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의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전통적인 영국 스타일에 동시대 런던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닥스는 26FW 시즌 ‘런더너스 다이어리(The Londoner’s Diary)’를 테마로 정하고, 런던의 일상과 문화를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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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LF] |
핵심 컬렉션인 ‘데이투나잇(Day to Night)’은 이 같은 시즌 방향성을 대표한다. 출근 등 업무 시간부터 저녁 약속과 여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 입을 수 있도록 제품과 스타일링을 구성해 닥스가 지향하는 ‘모던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컬렉션의 핵심 키워드는 ‘여유로운 세련미(Relaxed Sophistication)’다. 닥스 특유의 정제된 테일러링을 유지하면서 실루엣과 스타일링에 편안함을 더했다.
남성 라인에서는 포멀웨어의 구조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소재와 색상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을 활용해 비즈니스 웨어의 활용도를 높였다. 여성 라인은 코트와 니트, 테일러드 제품 등을 유연하게 조합해 시간과 장소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전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재와 색상에서는 최근 패션업계의 ‘소프트 럭셔리’ 흐름을 반영했다. 카멜과 그레이, 초콜릿 브라운 등 차분하면서 깊이 있는 색조를 중심으로 제품을 구성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고급 소재를 폭넓게 적용했다.
특히 이탈리아 로로피아나의 캐시미어를 사용한 재킷과 코트, 알파카 혼방 아우터 등을 선보이며 소재 자체가 주는 고급감을 강조했다. 브랜드의 전통적인 테일러링에 소재 경쟁력을 더해 현대적인 클래식 스타일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캠페인 역시 동시대 런던의 분위기를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트레이트 콘셉트로 인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표정을 담고, 의류의 소재와 레이어링 등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보여주는 방식으로 브랜드가 제안하는 브리티시 스타일을 표현했다.
LF 관계자는 “닥스가 오랫동안 쌓아온 영국 헤리티지를 과거의 상징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금의 런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옷과 문화, 생활 방식 속에서 새롭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닥스가 가진 고유한 영국적 정체성을 동시대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입체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글렌피딕과 함께 ‘런던 수트 라이프스타일’ 클래스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서울 신라호텔과 부산 아난티 앳 코브에서 주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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