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협업한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섰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서울점 2층 행사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지방시 뷰티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브랜드 전문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시연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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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라면세점] |
지방시 뷰티는 패션 하우스 지방시의 뷰티 브랜드다. 메이크업과 향수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개성을 제안하고 있으며, 프리즘 리브르 메이크업 라인과 르 루즈 립스틱, 랑떼르디 향수 등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메이크업 쇼에서는 지방시 공식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 고객에게는 메이크업 쿠폰을 제공했으며, 쇼 관람 이후에는 브랜드 카운터에서 터치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럭키드로우와 룰렛 이벤트도 마련해 브랜드 제품을 증정하는 등 고객 참여를 유도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이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9월 진행된 지방시 메이크업 쇼에는 회차별 약 3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브랜드 메이크업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러한 체험형 콘텐츠를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겔랑(GUERLAIN)과 함께 서울점에서 메이크업 쇼를 운영한다.
겔랑 메이크업 쇼는 3일간 하루 2회씩 총 6회 진행된다. 브랜드 전문 아티스트가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하고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면세업계에서는 개별여행객의 구매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상품 구성뿐 아니라 매장에서 제공하는 경험의 차별화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뷰티 상품은 제품 체험과 전문적인 상담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브랜드와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가 고객 유인 전략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올해 2분기 매출 772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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