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한방약선건강학과, 인도 전통음식 조리 실습 성료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7:05:02
아유르베다 체질 이론 접목한 약선 실습 진행
인도 전통음식 7종 직접 조리하며 세계 식문화 체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약선건강학과는 원광약선연구회가 지난 13일 '약선으로 떠나는 세계 미식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도 음식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 약선으로 떠나는 세계 미식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약선으로 떠나는 세계 미식여행'은 세계 각국의 식문화를 약선(藥膳)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국 팔도의 향토 음식을 연구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미식으로 범위를 넓혀 다양한 국가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인 건강 식생활과 접목해 학습하고 있다.

이번 실습에는 인도문화원 소속 전문 강사와 동시통역을 맡은 서종순 교수, 약선 이론 해설을 담당한 최윤희 교수, 한방약선건강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인도의 전통 의학 체계인 '아유르베다(Ayurveda)'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유르베다의 3대 체질 에너지인 바타(Vata), 피타(Pitta), 카파(Kapha) 이론을 바탕으로 계절과 개인 체질에 맞는 식생활 원리를 배우고 이를 실제 조리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메뉴는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북부 인도의 대표 요리인 '카디 빠꼬라'를 비롯해 콜리플라워 튀김인 '고비 빠꼬라', '고수·민트 짜뜨니', 통밀 납작빵 '짜빠티', 렌틸콩 크래커 '빠빠드', '오이 샐러드', 전통 음료 '소금 라씨' 등을 직접 조리하며 인도 현지 식문화를 체험했다.

학과 관계자는 "이번 세계 미식여행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낯선 해외 식문화를 약선의 '치유와 균형'이라는 가치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약선 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방약선건강학과는 한의학 이론과 식품영양학을 기반으로 건강 식생활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다. 약선요리와 한방건강관리, 전통 식문화 등을 융합적으로 교육하며 재학생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약선식품 개발과 건강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며 관련 산업 현장과의 연계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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