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확정·고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6:33:46
항만·내륙 잇는 성장 철길 추진…국비 1조5859억원·48.3km 잇는 사업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지난 12일 확정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개요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여객, 화물에 대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과 전북권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여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5859억원을 투입해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단선철도 48.3km를 잇는 사업(신설 29.3km, 기존 군산항선 개량 19.0km)으로, 정거장 7개소가 포함된다.

 

정거장은 총 7개소로 4개소(옥구신호장, 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수변도시 정거장, 신항만 철송장)는 신설하고, 2개소(대야정거장, 군산옥산신호장)는 개량을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1개소(새만금신호장)는 열차운행 계획 변동 등에 따라 장래에 검토할 계획이다. 

 

정거장 중 여객역은 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수변도시 정거장, 대야 정거장이며, 화물 취급역은 신항만 철송장이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익산에서 새만금수변도시까지 전동열차로 36분대에 연결 운행하는 여객 노선이 마련되어, 새만금권역 내 주민, 입주기업 종사자 등의 이동 편의 증진과 함께 새만금 인근 관광지(고군산군도 등)의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한, 화물의 경우 새만금 신항만에서 대야, 광양항까지 잇는 새로운 철도물류 노선도 생길 예정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이번 기본계획 고시 후 공구 구분, 공구별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 Key) 방식 또는 기타 공사 방식 등 입찰 방법의 적정성 등을 심의·결정하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후 심의 결과를 반영해 설계 및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위치도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물류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새만금과 익산 등 인근 도시를 잇고 새만금 권역 내 주민, 입주기업 종사자 등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생활 철도망으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만금이 서해안 경제·생활축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근로자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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