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 자회사 씨티닷츠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던스트(Dunst)가 그룹 엔믹스(NMIXX) 멤버 설윤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던스트는 설윤과 함께 2026 윈터 컬렉션 캠페인 ‘GOOD GIRL, STRANGE ROOM’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설윤은 코트와 니트, 패딩 등 주요 제품을 착용하고 캠페인 화보를 선보였다. 던스트는 설윤의 글로벌 팬덤을 활용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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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던스트] |
던스트는 클래식한 스타일에 자유로운 감각을 더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설윤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설윤은 공식 발탁 전인 지난 9월 던스트의 첫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하고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등 브랜드와 접점을 이어왔다.
이번 앰버서더 발탁은 던스트가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던스트는 현재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전 세계 약 30개국에서 100여개 리테일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핀란드와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넓혔다.
홀세일 사업 실적도 증가했다. 글로벌 패션 쇼룸 ‘247’과 협업한 첫 시즌인 2027 프리 스프링(PS27) 홀세일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대 증가했다. 현재는 2027 봄·여름(SS27) 시즌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에서 장기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오는 11월에는 항저우에 약 6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거점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서울패션위크에 처음 참여해 브랜드 최초 패션쇼를 진행했다. 같은 달 서울 성수동에 지상 3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으며, 10월에는 서울 잠실에서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던스트는 글로벌 홀세일 사업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함께 확대해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설윤과 함께 시즌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던스트 관계자는 “글로벌 홀세일과 국내외 오프라인 사업이 함께 성장하며 브랜드가 새로운 확장 국면을 맞았다”며 “설윤과 함께 던스트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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