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한국뉴욕주립대 FIT와 산학협력 확대…글로벌 패션 인재 육성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20:59: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패션그룹형지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패션기술대학교(FIT)와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패션 인재 육성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5일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과 교수진을 초청해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형지글로벌이 전개하는 프랑스 아트 패션 브랜드 까스텔바작 아카이브 탐방과 형지엘리트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및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 [사진=형지]

 

학생들은 까스텔바작 아카이브 쇼룸에서 브랜드의 역사와 디자인 철학을 살펴봤다. 프랑스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의 예술 세계가 반영된 아카이브 컬렉션과 최신 골프·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둘러보고,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자산이 실제 상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에 대한 실무진의 설명을 들었다.

 

계열사 주요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는 현장 학습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올리비아하슬러·샤트렌과 형지엘리트가 전개하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윌비 매장을 찾아 브랜드별 상품 구성과 매장 운영 방식, 고객층에 따른 상품 전략 등을 살펴봤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한국뉴욕주립대 FIT와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디자인 관련 R&D를 비롯해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인턴십 연계 등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글로벌 교육기관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해 산학협력 기반을 넓히고,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 인재들과의 교류를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현장 견학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무 교육과 공동 프로젝트 등으로 연결해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 학생 및 교수진과 패션산업 현장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브랜드 자산과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패션 인재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패션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의 제25기(2025년 7월~2026년 6월)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78억원으로 전년 1667억원 대비 약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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