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단축키 하나로 가능' 스마트폰 ‘키보드뱅킹’ 서비스 선보여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1-24 22:54:27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SC제일은행이 스마트폰 키보드의 지정된 버튼만 누르면 송금은 물론, 계좌 조회까지 할 수 있는 ‘키보드뱅킹’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대화창에서 키보드에 설치된 SC제일은행 로고 버튼을 누르면 모바일뱅킹과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해 ‘키보드뱅킹’이란 명칭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휴대폰으로 송금하기 위해 별도의 모바일뱅킹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을 해야하는 절차를 휴대폰 키보드의 단축키 하나로 대폭 간소화했다는 것이다.




SC제일은행 측은 "포털 사이트나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포함해 키보드가 활성화되는 모바일 화면이라면 어디서나 바로 키보드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키보드에 설치된 SC제일은행 로고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별도의 로그인 없이 바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보드뱅킹을 이용하면 계좌번호로 송금하는 것은 물론, 수취인 계좌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본인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선택해 송금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송금 외에도 계좌 조회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계좌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안내했다.

키보드뱅킹을 이용하려면 최신 버전의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메뉴 중 ‘서비스 및 설정-간편 서비스 설정-키보드뱅킹 가입/해지’ 화면에서 본인이 사용할 출금 계좌번호를 등록하고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서비스 가입 후 키보드뱅킹용 전용 키보드가 스마트폰에 자동 설치되며 곧바로 키보드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1일 5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SC제일은행은 물론 다른 은행 계좌로 송금할 때에도 수수료는 조건 없이 전액 면제된다. SC제일은행에 거래가 없는 고객의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상품 가입이 가능한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에서 입출금통장과 인터넷뱅킹 가입 후 키보드뱅킹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키보드뱅킹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의 쿼티(QWERTY) 키보드에만 적용되며 iOS 계열 스마트폰과 천지인 버전 키보드에도 곧 적용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키보드뱅킹 출시를 기념해 2월 23일까지 키보드뱅킹을 통해 1만원 이상 이체한 고객 모두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키보드뱅킹 서비스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내 최초이자 국내에서도 SC제일은행이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이라며 “핀테크를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SC제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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