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광주서 첫 집중유세 성황…“기초학력 책임제 등 교육 기본 세울 것”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01:07:50
25일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에 시민·지지자 1000여 명 결집…조직력 과시
시민 대표단 지지 연설 등 참여형 유세 가동… 정성홍 “교육 바로 세울 전환점”
“광주 시작으로 전남 전역 확산”…권역별 순회 유세 전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 진영의 세 대결이 현장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는 광주 지역 최대 인구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수완지구에서 첫 대규모 집중유세를 개최하고, 무너진 교육 시스템의 공정성 회복과 교육복지 확대를 골자로 한 교육 행정 청사진을 공표했다.

 

장관호 후보는 지난 25일 오후 5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시민과 지지자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집중유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 유세에는 교육계 인사들을 비롯해 학부모 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대거 합류하여 선거전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25일 광주에서 첫 집중유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사진=장관호 캠프 제공]

 

이번 집중유세는 후보자의 단방향 연설 방식에서 탈피해 교육 수요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시민 참여형' 구조로 기획됐다. 장 후보의 영광여중 교사 시절 첫 제자를 비롯해 현직 간호사, 일선 학부모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단상에 올랐다. 이들은 현재 교육 현장이 당면한 생생한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동시에 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유세 분위기를 다지기 위한 선대위 지도부의 정무적 메시지도 이어졌다. 정성홍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찬조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 세우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규정하며, “교육의 주체인 시민들과 연대해 반드시 교육의 공적 기준을 바로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장관호 후보는 현행 교육 거버넌스의 한계를 짚으며 대안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지켜내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안전망이자 시스템”이라고 정의한 뒤, “그러나 현재의 교육 행정은 공정성과 대국민 신뢰가 크게 훼손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인 이행 과제로는 기초학력 책임제 전격 도입, 교육복지 인프라 다각화,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체계 확립 등을 확약했다. 장 후보는 “광주에서 촉발된 교육 혁신의 변화 흐름을 전남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며, “오늘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열기가 선거 승리의 출발점인 만큼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역설했다.


장 후보 캠프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수완지구에서 전개된 첫 대규모 유세를 통해 현장 바닥 민심과 조직력이 유기적으로 결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권역별 집중유세를 순차적으로 전출해 나가며 선거 정국의 승기를 확실히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25일 광주에서 첫 집중유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사진=장관호 캠프 제공]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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