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27일 개최…고교학점제·진학 로드맵 제시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06:36:01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관내 6개 고교 참여해 1대1 맞춤 상담
‘고교학점제와 대입’ 전문가 특강…현장 선착순 접수 거쳐 개별 진로 컨설팅
유보화 구청장 “변화하는 입시 환경 대응…교육 선택권 넓히는 실질적 지원 지속”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중등 교육과정의 구조적 변화를 앞두고, 서울 성동구가 지역 중3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혼선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입학설명회를 연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해(2025년) 개최된 ‘2026학년도 성동구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이번 행사는 개편된 고등학교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부합하는 고교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이 공동 주관하며, 관내 소재 6개 고등학교(경일고, 금호고, 도선고, 무학여고, 성수고, 한대부고)가 모두 참여해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을 직접 알린다.

행사는 1부 특강과 2부 학교별 설명회 및 개별 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김선욱 교사(서울여자고등학교)가 연사로 나서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알아보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의 이수 기준과 내신 평가 방식의 변화, 대입 전형과의 연계 전략 등 핵심 정보를 분석해 진학 로드맵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관내 6개 고교의 입학 담당 교사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 학교의 진로·진학 지도 프로그램, 교과 및 비교과 운영 현황, 주요 진학 성과를 설명한다. 

 

특히 학교별 부스에서 열리는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은 현장 참석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된다. 관심 있는 학교의 진학 담당 교사와 직접 마주 앉아 실질적인 입학 요강과 학업 환경을 질문할 수 있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시공간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요약 자료와 전체 강연 녹화 영상은 추후 성동구청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 순차 공개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려 고교학점제가 본격 안착하면서, 중학교 졸업 후 진학할 고등학교의 선택 기준은 단순 통학 거리나 과거 평판 중심에서 ‘개별 학생의 진로 희망에 맞춘 교과 개설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반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 학교 유형별 운영 방식의 차이를 정확히 비교 및 분석하는 과정이 대입 준비의 성패를 가르는 1차 분기점으로 꼽히는 배경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내 고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세밀히 검토하고 스스로에게 가장 알맞은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진학 정보를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는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2027학년도 성동구 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안내문 [성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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