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도입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26 07:35:29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올 하반기부터 소방청과 연계해 산하 직업훈련기관 장애인 훈련생들에게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도입한다.

공단 산하 전국 24개 직업훈련기관의 하계방학이 끝나는 8월 말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 = 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은 이동 안전체험차량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모든 장애인 훈련생들이 충분한 체험 기회를 갖도록 4명 이내 소규모 그룹 단위로 분산, 순환식 교육으로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소방안전강사가 유형별 체험교육 모습을 연출하는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

공단은 이를 위해 2020년 11월 소방청과 협력해 산하 부산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과 교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장애인 훈련생들의 높은 호응도와 체험 수요를 반영해 공단 훈련기관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안전, 지진 등 자연재난,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생활 응급처치 등의 재난 유형에 대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단과 소방청은 올해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 운영성과를 분석해, 향후 적합한 교육과정 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향현 이사장은 “공단의 직업훈련기관은 재난 상황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이 교육훈련을 받는 복합공간으로 체험·실습 위주의 전문적 안전교육이 재난과 사고로부터 장애인훈련생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열우 소방청장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장애인에게 안전을 체득하게 하는 일은 국민 안전의 기초를 다지는 일이다”라며 “공단과 협업을 강화해 장애인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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