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믹스커피 매출 15%↑…저당·디카페인·프리미엄 라떼로 성장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08:57: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프리미엄 라떼와 기능성 커피믹스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믹스커피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올해 상반기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 등 믹스커피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남양유업]

최근 믹스커피 시장은 기존 카페믹스 중심에서 저당·디카페인·고단백 제품과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떼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루카스나인 신제품 '우베라떼'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떼 라인업을 강화했다. 

 

상반기에는 '그린티라떼'도 리뉴얼했다. 어린잎 녹차에 제주·보성산 말차를 배합해 말차 특유의 쌉쌀한 풍미를 강화하고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2016년 출시된 루카스나인은 현재 아메리카노 3종과 라떼 7종 등 총 10종의 제품을 운영하며 홈카페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프렌치카페는 저당·디카페인·고단백 등 기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10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스틱 기준 누적 판매량 214억 개를 기록했으며, 일반 카페믹스 7종과 기능성 제품 4종 등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남양유업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믹스커피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인스턴트 라떼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 제로슈거·단백질 커피 제품군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김정현 남양유업 카테고리 매니저는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을 중심으로 저당·디카페인·고단백 제품부터 우베, 말차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떼까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커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572%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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