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수렴된 현장 의견 구정 정책에 적극 반영
유보화 구청장 “지역아동센터는 핵심 돌봄 기반…아이 키우기 좋은 안심 환경 조성”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성동구가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아동복지 인프라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선 돌봄 현장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일 성동구청 10층 소회의실에서 성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주미정)와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를 열고 센터 운영 전반의 현안과 아동 돌봄 지원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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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아동센터 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성동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장들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다. 시설 간 우수 운영 사례와 실무 정보를 공유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보화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센터장들과 구청 아동 복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 운영상의 고충과 제도적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의 정서적 지지와 학습, 급식 등을 책임지는 중추적 거점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 현장 교직원의 처우를 포함한 시설 운영 활성화 대책과 급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가구와 저소득·한부모 가정 등 돌봄 취약계층 아동에게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뿌리 사회안전망이다. 늘봄학교 확대 등 공교육 기반 돌봄 정책이 다각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야간 돌봄이나 개별 심리 상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민간 센터만이 지닌 틈새 돌봄의 역할은 지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성동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구정 아동 복지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아동센터들과의 상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일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지역사회의 핵심 돌봄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일선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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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아동센터 간담회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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