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제로' 병 제품 선봬…외식·유흥 채널 공략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09:12: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가 무알코올 맥주 '테라 제로' 병 제품을 출시하며 외식·유흥 채널 공략에 나선다. 기존 캔 제품 중심의 판매를 넘어 음식점과 주점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무알코올 맥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무알코올 맥주 '테라 제로' 병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하이트진로]

 

이번 신제품은 지난 3월 출시한 캔 제품에 이어 선보이는 병 제품으로, 가정과 야외활동 중심의 소비를 넘어 외식과 모임 등 다양한 음용 환경으로 소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음주를 줄이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문화와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외식과 회식, 모임 자리에서도 무알코올 맥주 선택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음식점과 주점 등 업태별 운영 환경과 소비자 이용 패턴을 고려해 330ml와 5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테라 제로는 호주산 청정 맥아 농축액을 사용해 맥주 특유의 풍미와 청량한 탄산감을 구현한 무알코올 맥주다. 미량의 알코올도 포함하지 않았으며 칼로리와 당류, 감미료까지 모두 제외한 '리얼 제로(Real Zero)' 설계를 적용해 부담 없는 음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를 중심으로 논알코올 음료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하며 시장을 개척했으며, 올해 3월 '테라 제로'를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 제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외식 채널에서도 제품을 즐기고 싶다는 현장 수요가 이어지면서 병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용 상황과 유통 채널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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