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中 단백질 시장 ‘정조준’…셀렉스 앞세워 샤오홍슈 공략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09:30:31
국내 거주 중화권 유학생 서포터즈 구성
중국 SNS ‘샤오홍슈’ 통해 체험후기로 대륙 소비자와 소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이 중국 단백질 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매일유업은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K-단백질’의 경쟁력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본사에서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매일유업은 지난 4월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화권 유학생들로 구성된 셀렉스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매일유업]

 

서포터즈는 한국에 거주하는 중화권 유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샤오홍’를 중심으로 셀렉스 제품 체험 및 리뷰 콘텐츠를 생산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샤오홍슈는 중국 MZ세대의 주요 라이프스타일 정보 플랫폼으로, 실사용 후기 기반의 콘텐츠가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채널로 평가된다. 뷰티·헬스케어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아 중국 시장 진출 기업들의 필수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서포터즈의 첫 주요 홍보 제품은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을 받은 근력 단백질 원료를 함유했으며, 유당을 제거해 유제품 섭취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셀렉스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닷컴의 헬스케어 자회사 ‘징동헬스(JD Health)’에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매일유업은 서포터즈 기반 콘텐츠를 징동헬스 내 실제 구매 전환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은 실제 사용 경험 기반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샤오홍슈 중심의 서포터즈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징동헬스 유통망과 연계해 중국 시장 내 K-단백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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