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0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분양…1110가구 공급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09:42:10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AC3·AC4블록에 주상복합 조성
단지 내 상업시설 203실 동시 공급…계양AX파크 인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반도건설이 오는 10월 인천 계양신도시에서 아파트 1110가구와 상업시설 203실로 구성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분양한다. 민간 건설사가 직접 시행·시공하는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다.


반도건설은 계양신도시 AC3·AC4블록에 들어서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오는 10월 동시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AC3(위), AC4(아래) 블록 [투시도=반도건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6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AC3블록 614가구와 AC4블록 496가구를 합쳐 아파트 1110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84·92·93㎡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AC3블록 112실과 AC4블록 91실 등 총 203실이다. AC3블록에는 근린생활시설 45실과 판매시설 67실, AC4블록에는 근린생활시설 35실과 판매시설 56실이 각각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신도시는 약 335만㎡ 규모의 자족형 도시로 개발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계양AX파크’가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1.4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접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4개 기업은 지난해 12월 부천시와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맺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약 4100억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35%인 약 13만㎡이며 기업들의 총투자 규모는 약 2조 6000억원이다.

교통 환경으로는 AC3블록 인근에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다.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는 세 정거장 거리다.

김포공항역에서는 공항철도와 지하철 5·9호선,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공항철도나 9호선을 이용하면 마곡나루역까지 네 정거장 거리로,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도 연결된다. 대장홍대선의 계양신도시 연장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계양신도시는 공원과 녹지를 갖춘 보행특화도시로 개발된다. 공원·녹지 면적은 여의도공원의 약 4배 규모이며 단지 인근에는 선형공원 ‘계양벼리’와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클럽,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게스트룸과 코인세탁실, 계절창고, 건식세차장도 마련한다. 500가구가 넘는 AC3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의 상업시설에는 반도건설의 상가 브랜드 ‘시간(時間)’을 적용한다. 상업시설은 계양신도시의 보행축과 연계한 체류형 공간으로 설계한다. 약 1만 8000가구 규모의 신도시 주거 수요와 단지 앞 문화공원 방문객을 배후 수요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단지 입주민이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 등을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업종을 구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과 학교·공원 예정 부지, 계양AX파크를 비롯한 업무시설 등을 갖춘 입지”라며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커뮤니티를 함께 구성해 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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