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네이버웹툰과 크레온 신규 고객 프로모션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09:55:09
웹툰 쿠키·국내주식 투자지원금 제공
콘텐츠와 금융 결합한 고객 확보 전략
젊은 투자자 유입 위한 생활밀착형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증권사들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면서 금융과 콘텐츠를 결합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 경험이 적은 젊은 층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플랫폼과 협업해 자연스럽게 투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대신증권은 8월 한 달간 네이버웹툰과 제휴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크레온(CREON)'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쿠키와 국내주식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 [이미지=대신증권 제공]



신규 개인 고객이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 앱의 '쿠키오븐'을 통해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면 네이버쿠키 105개를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쿠키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웹툰과 웹소설, 단행본 등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계좌 개설 후 크레온 MTS나 홈페이지에서 투자지원금을 신청하면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수령일부터 15일 이내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3만원이 추가 지급돼 최대 6만원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국내주식 매수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금융과 콘텐츠를 결합해 디지털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을 즐기는 젊은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투자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증권사들은 금융 플랫폼 안에서 고객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 게임, 온라인 플랫폼에 이어 웹툰 서비스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며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계좌 개설을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쿠키를 통해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투자지원금을 국내주식 매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투자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췄다. 특히 추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가 필요해 계좌 개설 이후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증권업계가 젊은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장기 고객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사회 초년생이나 20~30대 투자자를 초기에 확보하면 향후 퇴직연금과 자산관리, 해외주식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관계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증권사들은 투자지원금과 수수료 혜택뿐 아니라 투자 교육 콘텐츠, 플랫폼 제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며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벤트는 8월 한 달간 진행된다. 신규 개인 고객이 네이버웹툰 또는 네이버시리즈 앱의 쿠키오븐을 통해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면 네이버쿠키 105개를 받을 수 있다.

이후 크레온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투자지원금을 신청하면 3만원이 지급되며, 15일 이내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과 콘텐츠를 결합한 마케팅이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를 어렵게 느끼는 고객이 일상에서 접하는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투자 교육 콘텐츠와 자산관리 서비스, 디지털 플랫폼 연계 서비스 등으로 협업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네이버웹툰과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투자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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