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산재·주거취약 대학생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09:55:00
장학생 50명에게 1인당 500만원 지원
AI·마음돌봄 특강부터 성과 공유·봉사활동까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우미희망재단이 산업재해 피해가정과 주거취약 대학생의 진로 탐색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2026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2026년 우미희망재단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푸른등대 기부장학생들이 지난 25일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타일벽화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미희망재단]


이번 행사는 우미희망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사업(우미펠로우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50명 가운데 44명이 참여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산업재해 피해가정과 1인가구 주거취약 대학생에게 1인당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산업재해 피해가정 대학생 20명과 1인가구 주거취약 대학생 30명이다. 지원금은 학기당 200만원의 생활비·주거비와 진로 목표 달성을 위한 꿈이룸 장학금 100만원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과 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가 특강, 참가자 교류 활동, 성과 발표,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에서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AI 시대의 공존’을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사회와 진로 환경에 가져올 변화를 설명했다. 이헌주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연구교수는 자기효능감과 마음돌봄을 주제로 강연했다.

‘꿈이룸 보고서 발표’에서는 우수 참여자 10명이 장학금을 활용해 지난 1학기 동안 이룬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장학생들은 봉사활동으로 타일벽화도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장애아 어린이집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장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산업재해 피해가정과 주거취약 대학생 장학사업을 비롯해 전몰·순직 군경 자녀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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