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다보스포럼서 SBVA·셀라돈과 MOU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24 10:03:30
AI 혁신 동력 확보…아시아 시장 진출 선도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한화생명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선도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한화생명과 SBVA가 AI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생명 김동원 CGO(최고글로벌책임자) 사장, SBVA 이준표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스위스 다보스에 마련된 한화 오피스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SBVA)와 AI·ICT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부회장)와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 이준표 SBVA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BVA는 2000년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초기 기업 투자를 위한 벤처캐피털로 설립돼 2022년에 디에지오브(The Edgeof)에 인수됐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직접 투자 및 전 세계에서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특히 AI와 ICT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여승주 대표이사는 "이번 세계경제포럼의 메인 테마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이 시사하듯 AI 혁신을 위해서는 글로벌 파트너십이 필수불가결하다"면서 "SBVA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AI리더십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또 같은 장소에서 셀라돈 파트너스와도 MOU를 체결했다. 셀라돈 파트너스는 환태평양 시장을 주 활동 무대로 삼고 있으며, 기업회생(턴어라운드)와 기업구조조정 최적화(스페셜시츄에이션) 전략을 주로 구사하는 운용사다. 한화생명은 셀라돈 파트너스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갖는 해외 주요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AI와 디지털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 등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금융 업계 리더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그 밖에도 한화생명 AI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소장 제임스 랜데이 교수가 작년에 이어 한화 오피스를 방문해 올해 AI 협력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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