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LG전자·현대HT와 '가전 연동형 스마트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체결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0:06:50
건설사 홈 네트워크와 LG전자 가전 시스템을 하나의 전용 앱으로 일체화
별도 앱 조작 불편 해소 및 통합 계정 관리로 입주민 주거 편의성 극대화
'협력사 상생' ESG 경영 일환…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단지에 첫선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주거 공간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평면 설계나 마감재 수준을 넘어 조명, 난방, 환기 등 지능형 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건설업계와 가전업계의 스마트 홈 통합 서비스 개발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다.

 

 

▲ 왼쪽부터 HT비욘드 이상윤 전무인사, 현대HT 이건구 대표,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LG전자 박제원 실장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지난 13일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LG전자, 현대HT, HT비욘드와 함께 LG전자 가전과 스마트 IoT 시스템을 하나의 앱으로 연동하는 ‘가전 연동형 스마트 홈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마트 홈 환경에서는 건설사가 제공하는 월패드 기반의 단지 내 홈 네트워크 앱과 가전 제조사가 제공하는 개별 가전 제어 앱이 이원화되어 있어 입주민이 각각의 플랫폼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도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유보라 단지 전용 IoT 시스템 내에 LG전자 가전 컨트롤 기능을 직접 이식하는 원스톱 연동 기술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입주민은 단 하나의 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난방·환기 제어는 물론, TV·세탁기·에어컨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작동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통합 올인원 서비스 도입으로 사용자 맞춤형 제어가 가능해짐은 물론, 여러 플랫폼에 걸쳐 있던 계정 관리의 번거로움도 해소되어 주거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기존 반도건설의 주거 브랜드 단지에 스마트 홈 시스템을 공급해 온 HT비욘드와 함께 스마트 홈 전문 기업인 현대HT, 글로벌 가전 기업인 LG전자가 공동으로 동참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다.
 

개발된 스마트 홈 플랫폼은 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 선보인 프리미엄 주상복합 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에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중소 협력사들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축 자재, 스마트 안전 시스템 등을 꾸준히 도입하며 건설업계 내 동반성장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하자 없고 튼튼한 집을 짓는 기본적 가치를 넘어 입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삶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주거 공간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기술개발을 지속해 기술 역량 강화와 동반성장의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 LG ThinQ 가전연동 및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협약식 [사진=반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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