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출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3:16:29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업비트의 보관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한 법인 및 기관 전용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다.

 

▲[사진=업비트]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단계적으로 허용되면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려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비트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고객이 수탁한 모든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100% 보관해 해킹 등 외부 침입 위협을 차단한다. 또한 MPC(Multi-Party Computation·다자간 연산)와 DKG(Distributed Key Generation·분산 키 생성) 다중 관리 체계를 도입해 단일 키 유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 업비트 커스터디는 자산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지갑을 분리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지갑 구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은 가상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회계 처리의 효율성과 내부 감사 대응 등 투명한 자산 운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역할 기반의 권한 분리와 결재 구조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의 내부 통제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고도화된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트래블룰에 부합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출금 시스템을 통해 의심 거래 및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 커스터디는 내부 사고 및 외부 위협을 철저히 방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내부 통제와 감사 대응 체계까지 갖춘 업비트 커스터디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KYC(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한 법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업비트 커스터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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